체크카드 본인이 수령 못하면 대리수령 가능한 경우

살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체크카드를 신청해놓고 본인이 직접 수령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리수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대리수령이 가능한 경우가 몇 가지가 있으니 대리수령 가능한 경우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면으로 미리 신청한 경우에는 대리수령이 가능합니다.

체크카드를 대리 수령하기 위해서는 일단 어떻게 신청한 것인지부터 파악해보셔야 합니다. 체크카드를 신청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은행이나 설계사 같은 직접 만나서 신청하는 대면 신청이 있고,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 가입하여 신청하는 비대면 신청으로 나뉩니다. 대면으로 신청한 경우는 본인이 직접 신청한 경우라서 명의 도용이나 개인정보 유출될 확률이 낮다고 보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대리 수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대면 같은 경우는 온라인이나 전화로 개인 정보만 주어지면 신청이 가능해서 누군가가 도용해서 신청해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대리수령이 불가능합니다.

2. 비대면(인터넷, 전화)으로 신청했다면 본인이 직접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대면(인터넷, 전화)으로 신청한 체크카드라면 본인이 직접 받는 것이 맞습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나의 개인정보만 알고 있으면 어느 회사 카드이던지 몰래 가입하고 발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악용하는 사례를 막고자 비대면으로 체크카드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대리수령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배송원들이 바쁘고 시간이 없다면 체크카드의 명의자와 전화를 통해 본인 신청 확인을 한 경우라면 대리수령 하기도 가끔씩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직접 받지 못한다면 다음날로 배송원과 약속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워낙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사회이며 개인정보가 보호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직접 본인이 수령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면 신청으로 하여금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날짜를 미뤄서 본인이 수령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배송원과 협의하여 당일 시간 변경이 가능한 것은 아니더라도 며칠 뒤나 하루 뒤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한 신용을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해당 체크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지점으로 맡겨놓고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체크카드를 신청한 카드사와 같은 회사의 은행이 있다면 맡겨달라고 하시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점에 맡겨놓고 시간이 될 때 찾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간 내기가 어렵고 일정치 않다면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본인이 직접 수령이 가능하니 알아두셨다가 직접 수령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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